청주시 흥덕구보건소(소장 노용호)는 방문건강관리사업의 일환으로 1월 20일부터 농촌지역 마을회관 2곳을 선정해 『허약예방, 관절튼튼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2013년 청주시 지역사회 건강조사결과에 의하면 노인의 낙상 경험률은 18.7%(70세 이상)에 이르며, ‘평소 넘어지는 것에 대해 두렵다’고 답한 응답률은 78%(70세 이상)로 높게 조사되었다. 노인은 노화로 인한 유연성 감소 및 근력의 약화로 낙상의 위험이 증가하므로 해마다 일상생활에서 안전사고의 빈도가 증가하고 있다. 그로인해 허약노인이 장기 요양상태로 넘어가지 않도록 조기에 방지하는 예방프로그램 필요하게 되었다.
『허약예방, 관절튼튼교실』은 8주간 운영되며 기초건강 측정 후 허약노인이거나 우울점수가 높은 노인을 대상으로 실시하게 된다. 내용은 운동·영양·구강관리·요실금 및 우울예방·인지강화·낙상예방을 위한 허약노인 집중관리 교육, 치매예방교육, 만성질환 관리교육 등 통합건강증진사업의 전담인력과 방문간호사가 연계하여 통합적인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8주 프로그램 후 기초건강과 우울감을 재 측정하여 그 결과에 따라 방문간호사의 주기적인 건강관리서비스도 받게 된다.
노용호 흥덕구보건소장은 “관내 노인인구와 낙상 사고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어, 노인의 자가관리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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