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은 개인정보 유출에 따른 피해를 줄이기 위해 오는 12월까지 온․오프라인에서 생산․유통되는‘4대 불법 개인정보 대청소’를 캠페인을 벌인다고 15일 밝혔다.
4대 불법 개인정보는 △법령의 근거없이 처리되는 주민등록번호 △관리되지 않거나 파기되지 않은 개인정보 △필요한 범위를 넘어 수집한 개인정보 △해커․브로커 등이 불법으로 유통하는 개인정보 등이다.
이에 따라 군은 15일 자치행정과 직원 15명이 참여한 가운데 영동전통시장 등 읍내 상가 밀집지역을 돌며‘개인정보 대청소는 내가 먼저 시작하겠습니다’ 라는 내용을 담은 팜플릿을 배부해 개인정보 보호 방법을 주민들에게 알렸다.
아울러 개인정보침해 신고센터에 불법 개인정보를 신고해 줄 것과 주민등록번호 클린센터를 활용해 사용하지 않은 사이트 탈퇴, 개인PC,스마트폰에 방치된 개인정보 삭제 등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영동군청 정일건 정보화팀장은 “소중한 개인정보 유출을 막기 위해서는 군민 모두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며 “개인정보 보호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홍보 활동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OTN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