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 사포닌 등 활성화 물질 함유, 성 기능 개선 등에 효능 좋아

청주시 농업기술센터는 특용작물의 활성화와 농가의 새로운 소득 작물 도입을 위해 『마카 시험재배』를 추진 중이다.
시는 지난해 종자, 비닐 등을 지원해 흥덕구 옥산면과 서원구 남이면 소재 하우스 보유농가 5곳에서 시험 중에 있다.
마카는 페루의 산삼이라 불리며 안데스산맥 4,000m 고지대에서 자라는 십자화과 작물이며, 사포닌 등 여러 가지 활성물질을 함유하여 나사(NASA)에서 필수 우주식품으로 선정할 만큼 약효가 입증돼 있다.
또한 최근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성 기능 개선 건강기능식품으로 인정받아 주목받고 있어 건강기능식품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이러한 마카는 새로이 도입된 작목으로 11월 초에 파종하여 이듬해 4월 초 수확하는 작물로 겨울철 농한기 소득 작목으로 유망한 작물이나 아직 재배법이 정립되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시험재배를 통해 재배기술을 농가에 보급할 경우 겨울철 이용하지 않는 휴경기 하우스를 이용해 재배함으로 겨울철 농가의 새로운 소득 작목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크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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