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N매거진=임영수 기자>충북 영동군 매곡면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명건)는 최근 매곡면으로 전입한 가정을 방문해 청소 및 주변 환경 정리 등 이사를 원만히 할 수 있도록 도우며 특별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해당 가정은 자녀들이 도심을 벗어나 자연 속에서 뛰어놀며 자랄 수 있도록 하고 싶다며 2세대가 인천에서 매곡면으로 전입을 해왔다.
이사한 이들 가정에는 초등학생이 3명이 있어 그동안 학생 수 감소로 폐교 위기에 처해 있었던 매곡초등학교에서는 무척이나 반기고 있다.
조용한 농촌마을에 7명이라는 적지 않은 인원이 새 보금자리를 만듦에 따라 지역에 큰 활력소가 되고 있다.
매곡면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이들 전입자들을 크게 환영하며 그들이 거주하게 될 거주 공간을 소개해 주는 등 이사를 원만히 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었다.
오랫동안 방치된 집 주변 쓰레기로 인해 이사에 어려움을 겪자, 이러한 사정을 알게 된 매곡면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농사철 바쁜 일손을 잠시 뒤로 했다.
아침 일찍부터 나와서 쓰레기 치우기, 풀 깎기, 청소 등 정성스런 손길로 새로운 이웃사촌을 맞이했다.
이명건 주민자치위원장은 “새로운 전입 가정을 위하여 힘 써주신 주민자치위원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인정 많고 살기 좋은 이곳 매곡면으로 많은 사람들이 전입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OTN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