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정책위원회 개최,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앞서 의견 수렴

시에 따르면 위원장인 박광섭 충남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비롯해 인권시민단체 대표·교수·변호사 등으로 구성된 위원 11명이 참여하여 대전시 인권정책기본계획에 포함될 내용에 대해 열띤 토론으로 진행됐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인권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 시행에 앞서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로드맵과 주요내용, 시민의 인권보장과 증진을 위한 인권정책 과제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를 했다.
이날 위원회는 인권실태 및 인권의식 조사를 바탕으로 사회적 약자의 인권증진, 인권지향적 도시환경 조성, 인권가치 및 문화 확산, 인권제도 기반 구축, 인권협력체계 구축 등의 목표 달성을 위한 추진전략과 세부 추진과제를 기본 계획에 포함시키기로 하였다.
또한, 기본계획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다양한 의견 수렴을 통해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야하고, 추상적인 계획이 아닌 인권증진을 위해 꼭 해야하고 실현가능한 추진과제를 발굴하여 살아있는 계획으로서 기능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기본계획 수립에 있어 위원회가 적극적인 역할을 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김우연 시 자치행정국장은“위원회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행정절차를 진행, 올 해 안에 인권정책기본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그 과정에 시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하고 반영하여 시민이 행복하고 살맛나는 인권도시를 만들기 위한 기초를 튼튼히 다져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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