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학부모의 자녀교육 역량 강화를 위해 ‘제3기 창의융합인재만들기 학부모 아카데미(이하 학부모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학부모 아카데미는 교육 전문기관과 연계한 체계적인 학부모교육을 통해 인성・진로 지도 등의 자녀교육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으로 이번 아카데미는 공주교대가 주관해 참샘초 시청각실에서 세종시의 유・초・중・고 학부모 100여 명을 대상으로 이달 14일부터 내년 1월까지 3개월에 걸쳐 총 15차시 30시간으로 운영된다.

교육과정은 학부모 일반 소양에서부터 자녀의 인성・정서 개발, 학습・진로 지도, 생활 안전 및 경제 지도까지 학부모로서 자녀를 위해 할 수 있는 자녀 교육 전반이 편성됐으며, 학부모교육 관련 저명인사, 대학 교수, 신경정신과 의사 등 각 분야별 전문가들이 강사진으로 참여해 학부모들의 교육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특히, 시교육청은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교육 시간을 일과 후인 매주 화요일 저녁 7시 이후로 정해 학부모들의 교육 참여도가 매우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현복 인성교육과장은 “가장 기본적인 교육을 담당하는 가정은 하나의 작은 사회”라며, “이번 아카데미로 학부모님들이 건실한 가정 만드는데 많은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임헌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