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상하수도사업소가 소규모 수도시설 정비, 교체 등으로 낙후지역 주민들의 먹는 물 수질개선에 힘쓰고 있다.
상하수도사업소는 올해 5억1천500만원(기금 3억1천320만원 포함) 을 투입해 지방상수도가 없는 소규모 수도시설(마을상수도, 소규모 급수시설) 10곳에 지하수나 계곡수를 소독하는 염소투입기를 교체하고 관로를 개량한다.
청성면 장위리외 6곳 16㎞ 규모의 관로 개량을 추진하고, 청성면 거포리 외 2곳의 염소투입기를 교체한다.
또, 용역업체에 의뢰해 분기별로 수질검사와 매월 1회 시설을 점검해 안정적이고 깨끗한 물을 공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7억8천300만원을 들여 노후된 염소투입기를 삼청리외 77곳 , 물탱크는 안내면 월외리외 5곳의 시설을 교체하고 청산면 신매리외 2곳 3.7㎞ 길이의 관로를 개량 했다.
군관계자는 “마을상수도 등 지방상수도 시설이 없는 곳의 주민들이 안심하고 식수로 사용할 수 있도록 장비교체, 관로 개량 등 수질개선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역의 소규모 수도시설은 135곳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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