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범정부적으로 부정부패척결 등 공직 혁신의 바람이 불고 있는 가운데 증평군이 청백리 인증제를 실시한다.
‘청백리 인증제’는 군에서 시행하는 다양한 청렴 시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그 실적이 우수하며, 평가기간 내 비위 사실이 없는 직원을 청렴 공직자인 청백리로 인증하는 시스템이다.
청백리 인증은 금장․은장․동장 등 3단계로 구분되며, 총 7개의 이수항목 중 해당 단계가 요구하는 일정 기준을 충족한 직원은 군으로부터 청백리로 인증을 받으며 인센티브까지 받게 된다.
이수항목은 ▲청렴서약서 작성․제출 ▲청렴선서 참여 ▲자체 청렴교육 이수 ▲외부기관 청렴교육 이수 ▲문책․징계 Zero ▲감사․청렴관련 제안제도 참여 ▲감사․청렴관련 제안 채택 등이다.
그동안 청렴실명제 도입, 청렴격언․문구 공모대회 개최 등 반부패 및 청렴에 대하여 공직자의 능동적 사고와 참여를 이끌어 내는 데에 심혈을 기울여온 증평군은 올해도 변함없이 내부주도적․상향식 청렴문화 정착에 노력하는 모습이다.
연규봉 기획감사실장은 “최근 인사혁신처의 발표에 따르면 국민 10명 중 6명 이상이 공무원에 대해서 부정부패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반부패․청렴문화 조성에 앞장서는 공직자의 명예를 드높이고, 내부청렴도 1등급의 군답게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에 모범을 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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