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100상자 수확… 조손가정, 장애‧무료급식소 등 전달
대전광역시 서구(구청장 장종태)는 15일 흑석동 소재 유휴농지를 이용한 생태텃밭에서 직접 기른 고구마를 수확해 관내 어려운 이웃과 복지시설에 전달했다.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인 ‘갑천누리길 자연‧희망 가꾸기’ 참여자와 갑천그린봉사단(단장 임성일) 25명은 흑석동 생태텃밭 1,900㎡에서 고구마 10㎏ 약 100상자를 수확했다.
수확한 고구마는 관내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독거어르신, 조손가정 등 45가정에 나눠주고, 동심원과 한밭사랑복지관 2개 시설에 전달해 무료 급식에 사용될 예정이다.
장종태 서구청장은 “바쁜 와중에도 여름내 정성껏 가꾼 고구마를 어려운 이웃에 나누며 나눔과 소통을 실천하는 봉사단체와 환경단체, 그리고 주민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갑천 지역의 생태문화자원과 연계한 친환경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공동체 활성화와 지속가능한 생태도시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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