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경찰청(청장 김귀찬)은
지난 1.8. 인천 어린이집 보육교사에 의한 아동학대 사건 등 유사사례가 끊이지 않고 이로 인해 아이를 맡기는 부모님들의 걱정이 점차 커져감에 따라 ‘아동학대 근절 및 재발방지’를 위한 특단의 조치 마련을 위해, 1. 20(화) 10:00, 대전지방경찰청 주관으로 ‘경찰, 시청, 구청, 교육청, 교육지원청 등’ 관련기관이 한자리에 모여 아동학대 근절을 위한 대책을 논의하였다.
특히, 이 자리에서는 ‘대전지역 어린이집․유치원에 대한 전수조사’와 ‘시설종사자에 대한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합동으로 실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또한, 각 기관은 전수조사 시 기관별 역할 분담, 유의사항․관련법률 등 합동조사를 위한 세부사항을 협의하였고,
방문시설을 대상으로 방문목적을 설명하고 일정 등을 사전 협의 후 아동 수업에 지장을 초래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강제력이 수반되지 않는 사실조사 위주로 확인을 해 나가기로 했다.
대전경찰 관계자는 “최근 인천에서 발생한 아동학대 사건을 볼 때 대전지역도 어린이집 등에서의 아동학대 여부를 확인할 필요성이 있어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점검을 하기로 한 것이다”라며,
“각 경찰서별로 「아동학대 전담팀」을 구성하여 신고가 들어오면 신속하게 수사해 혐의 확인 시 형사입건뿐 아니라 지자체에 통보하여 어린이집 폐쇄 등 강력하게 조치해 나갈 것이다” 또한,“아동학대 근절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피해신고가 중요한 만큼, 보육시설 관계자는 물론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