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군과 필리핀 두마게티시, 우호관계 ‘돈독’
충북 영동군과 필리핀 두마게티시, 우호관계 ‘돈독’
  • 임영수 기자
  • 승인 2022.08.26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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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마게티시 대표단, 포도축제 즐기며 영동의 매력에 흠뻑

<OTN매거진=임영수 기자>충북 영동군과 필피핀 두마게티시가 상호 공동번영과 도약을 위한 기반을 확고히 하고 있다.

군은 3년만에 열리는 지역 최대 축제인 ‘영동포도축제’에 맞춰 교육, 경제, 문화 교류 등 상호협력 방안 논의와 우호관계 증진을 위해 필리핀 두마게시티 대표단을 영동에 초청했다.

이에 펠리페 안토니오 레몰로 시장, 카리사 톨렌티노 수석 시의원, 레오카디오 트로벨라 내무부 지역부장, 디노 데포시타리오 인사 담당관 등으로 구성된 등 13명의 대표단이 24~28일까지 4박 5일간의 일정으로 영동을 찾았다.

두마게티시 대표단은 축제 전날인 24일 교류 첫 행사로 영동군청을 방문해 정영철 영동군수와 간담회를 가지며 변치 않는 우의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

이튿날인 25일에는 필리핀 계절근로자들이 활동하고 있는 농가를 방문해, 그들을 격려하며 의견 수렴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오후에는 영동포도축제장이 열리는 영동 레인보우 힐링관광지로 이동해, 개막식, 체험프로그램 등에 참여하며 자매도시의 매력을 하나하나 알아갔다.

26일부터는 영동군에 체류중인 계절근로자들과의 간담회, 주요기업 탐방, 관광지 답사, 국악 체험 등의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영동군은 영동의 매력과 정체성을 한껏 보여주며 문화 교류로 우호를 다진다는 방침이다.

이후 군은 실질적 교류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대외경쟁력 강화에 집중하기로 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영철 영동군수는 환영 사를 통해 “양 자치단체는 지난 10여년간 쌓아온 우정과 신뢰의 바탕 위에 문화, 관광, 경제, 청소년 교육 분야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활동을 활발히 전개해 오고 있다.”라며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서로의 발전을 위한 협력관계가 더욱 강화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영동군은 지난 2009년 5월 필리핀 두마게티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양 도시간 호혜평등, 공동개발, 상호이해를 원칙으로, 폭 넓은 교류와 친선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코로나19 이후에도 국제교류 활성화를 위한 서한문 발송, 온라인 회의를 진행하는 등 지속적인 소통를 했으며, 계절근로자 도입·두마게티시 공무원의 초청 연수 등을 실시하며 지속적인 우호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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