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UCLG 총회,, 5일간 대장정 마무리.... 참가자들 “역대 최고 대회”
대전 UCLG 총회,, 5일간 대장정 마무리.... 참가자들 “역대 최고 대회”
  • 임헌선 기자
  • 승인 2022.10.16 08: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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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회식 800여 명 참석, 이별의 정 나눠... 대전시 UCLG 회장도시로 발돋움

<OTN매거진=임헌선 기자>대전 UCLG총회 조직위는 세계 최대의 지방정부 간 국제회의인 ‘제7회 세계지방정부연합(UCLG) 총회’가 14일 폐회식을 끝으로 5일간의 여정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폐회식은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에밀리아 사이즈(Emilia Saiz) UCLG 세계 사무총장의 총회 결과 발표와 하이라이트 영상을 시작으로 얀 반 자넨(Jan Van Zanen) UCLG 전임 회장의 폐회연설과 차기 회장으로 선출된 우루과이 몬테비데오, 튀르키예 코냐, 네덜란드 헤이그 시장의 축사, 그리고 차기 회장이자 이번 총회를 개최한 이장우 대전시장의 환송사와 기념촬영 등으로 진행됐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환송사에서 “대전시는 UCLG 회장 도시로서 UCLG의 발전과 프로세스에 적극 기여하고, 회원 도시 간 교류 협력을 확대하는 데 앞장서 노력하겠다”며, 회장 도시 시장으로서의 포부를 밝혔다.

한편 폐회식에 앞서 진행됐던 세계 이사회에서, 회장 선거에 출마한 4명의 후보자가 각각 1년씩* 회장직을 맡는 것으로 결정됐다.

* 우루과이 몬테비데오 → 튀르키예 코냐 → 네덜란드 헤이그 → 대한민국 대전

또한, 이 시장은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열린 이번 총회는 기후변화, 평화위협 등과 같은 범지구적인 위기 속에서 인류의 지속가능한 번영과 발전을 위해 도시가 연대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많은 사람들에게 일깨워주는 계기가 됐다”며, “이번 총회를 시작으로 각자의 도시에서 의미 있는 변화를 이룰 수 있도록 행동하자”며, 전 세계적 위기 속 도시 간 상생과 호혜적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폐회식에 이어 시도지사협의회 주최 환송 만찬이 이어졌다. 축하닝 공연을 시작으로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회장인 이철우 경상북도 도지사, 시군구청장협의회장 조재구 대구 남구청장의 축사, 이장우 대전시장의 환송사가 이어졌으며, UCLG 신임 회장들의 건배사와 만찬 깜짝 퀴즈 이벤트도 뒤를 이었다.

이장우 시장은 환송 만찬에서 “오늘 이 행사는 총회의 끝을 알리는 행사가 아니라 도시 간 연대와 협력의 길을 넓히는 시작이 되는 행사”라며, “대전 방문이 아름다운 추억으로 오래 기억되길 바란다”고 말하며 대전총회에 함께한 참가자들의 행운을 기원했다. .

마지막 행사를 준비한 UCLG 조직위 관계자들은 “이번 총회는 코로나19, 원숭이두창 같은 전 세계적 감염병 유행, 불안한 국제 정세 등으로 안팎에서 많은 우려가 있었으나, 이를 극복하고 역대 최대 규모의 총회로 치러졌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말하며 행사 준비에 고생한 서로를 격려하면서 마지막까지 대전의 멋진 모습을 참가자들에게 보여주기 위해 노력했다.

이번 대전 UCLG 총회는 6,200여 명 등록하였으며 주최도시의 이름을 딴 공식트랙 신설, 총회 결과문서 명칭에 도시명 반영, UCLG 회장도시로의 승격 등 여러 성과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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