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푸드유통센터 운영자로 옥천살림영농조합법인 선정
‘옥천살림영농조합법인(대표 신한중)’이 옥천농식품의 생산, 가공, 유통 등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옥천푸드유통센터 운영자로 선정됐다.
군의 공모결과 ‘옥천살림영농조합법인’의 응모로 현장발표와 제출된 사업계획서를 9명의 심의위원이 심사한 결과 평가항목에서 기준점수 이상을 득해 최종 선정됐다.
이 법인은 2008년 구성돼 현재 8명의 직원이 농어업인들의 생산물을 직거래해 학교급식과 어린이집 급·간식 재료로 유통하고 지역의 농산물을 소비자에게 직접 배송하는 ‘꾸러미 사업’을 펼치고 있는 순환과 공생의 지역공동체이다.
향후 3년간 이들은 옥천푸드유통센터에서 옥천푸드 직거래 유통 활성화사업, 온·오프라인 통합마케팅 사업, 식문화교육 및 생산자와 소비자 간 소통 활성화 사업 등 농업인의 소득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 옥천푸드 육성과 유통의 토대를 구축하는 일을 맡게 된다.
옥천푸드유통센터(옥천읍 가화길)는 사업비 10억1천만원을 들여 2014년 건축면적 592㎡ 규모로 건립됐으며, 농산물 세척실, 냉장창고, 선별분류장 등이 들어서 있다.
김영만 옥천군수는 “지역농산물에 대한 인증(옥천푸드인증)을 통해 먹거리에 대한 신뢰성을 확보하고, 옥천푸드유통센터의 활발한 운영으로 안정성 구축과 체계적인 유통을 통해 농업인의 소득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옥천푸드의 체계적이고 원활한 생산, 가공 그리고 유통의 기반을 만들기 위해 2013년 ‘옥천푸드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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