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8일자로 승진한 괴산경찰서 연광흠 경감이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 달라며 백미 10kg 20포대(50만원상당)를 증평읍에 기탁해 지역을 훈훈하게 하고 있다.
연경감(57세)은 지역주민을 위해 의미 있는 일을 하고자 증평 관내 생활이 어렵지만 법적인 보호를 받지 못하는 분들에게 작으나마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며 지난 20일 읍사무소를 방문했다.
이날 기탁한 후원품은 도움이 필요한 관내 독거노인, 한부모 가족, 저소득 다자녀 가정 등 18세대에 전달됐다.
이명진 증평읍장은 “우리 지역에서 칭송받는 경찰관으로서 이웃돕기에 솔선수범하는 것은 참으로 의미 있는 일이며, 백미가 꼭 필요한 이웃들이 후원품을 받고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앞으로도 이런 일이 여러 사람에게 이어지길 기대하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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