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6일까지 벼 재배농가 대상으로 맞춤형 비료 지원 신청 받아
태안군이 관내 벼 재배농가에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맞춤형 비료를 지원한다.
태안군에 따르면, 벼 재배농가의 생산성 향상과 경영비 절감을 위해 총 사업비 11억 7,300만원(도비 30%, 군비 70%)을 들여 19일부터 내달 6일까지 토양 특성에 맞는 맞춤형 비료 지원 신청을 받는다.
지원되는 비료는 맞춤형 비료 3종(맞춤 15호, 16호, 17호)과 완효성 비료로, 6,032농가 6,124ha가 사업 대상이다.
이번 지원은 벼 재배 농가당 최대 2ha까지 자부담 없이 100% 보조되며, 1ha당 정부 권장시비량인 300kg(15포대)을 지원해 농가의 경영비 절감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지원 대상은 군에 거주하는 벼 재배농가이며 0.1ha 미만 재배 농가와 농업 외 소득이 3,700만원 이상인 농가는 지원할 수 없으니 유의해야 한다.
신청을 원하는 벼 재배농가는 군에서 우편 발송한 신청서를 작성해 내달 6일까지 각 읍·면사무소에 제출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벼 재배농가의 경쟁력 향상은 군 전체의 경쟁력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앞으로도 농가의 부담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군이 앞장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농정과 농산팀(041-670-2815)에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OTN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