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태생 영동군 문화체육관광과장(59)이 대한민국 공직자의 최고 영예인 녹조근정훈장을 수여받아 화제가 되고 있다.
근정훈장은 직무에 정려해 국가사회발전에 공적이 뚜렷한 공직자에게 수여하는 최고훈장으로 정 과장은 지난해 행정자치부가 전국 지자체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국가사회발전 유공에 공직자로 선정돼 지난달 31일 녹조근정훈장을 받았다.
1979년 9급 공무원으로 공직에 첫발을 내디딘 정 과장은 지역발전을 위한 공무수행에 매진한 결과 2005년 사무관으로 승진해 양산면장, 황간면장, 추풍령면장, 문화공보과장, 투자유치과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지난해 3월엔 서기관으로 승진해 주민복지과장을 역임한 이후 조직개편에 의거 현재 문화체육관광과장으로 자리를 옮겨 지역의 문화예술 진흥과 관광개발,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정 과장은 부서를 옮길 때 마다 굵직한 현안사업을 발굴하고 정부예산을 확보하는데 수많은 역량을 발휘하였고, 지자체간 유치 경쟁이 매우 치열한 KBS전국노래자랑을 4회(2008,2010,2013,2015)를 유치해 영동군을 전국에 알리는데 크게 기여하는 등 특유의 친화력과 추진력을 바탕으로‘마당발 행정’을 펼치는 것으로 정평이 나있다.
그동안 탁월한 업무능력을 인정받아 장관표창 3회, 도지사 표창 2회 등 표창을 수상했고, 이번에 공무원이 받을 수 있는 최고의 훈격인 대한민국 녹조근정훈장을 수여받은 정 과장은 부인 이규순 여사(54)와의 사이에 1남2녀의 자녀를 두고 있고 취미는 등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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