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N매거진=임영수 기자>충북 청주 주성고(교장 정구영)가 본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2학기 동안 글쓰기 교육 프로젝트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주성고등학교는 학생들이 독서에서 그치지 않고 좋은 생각들을 글로써 표현하게 해 학생의 사고력을 높이고 글쓰기의 두려움으로부터 탈출하기 위해 글쓰기 프로젝트를 운영했다.
글쓰기 프로젝트는 학생이 주제를 정하지 않고 100일 동안 10줄 이상 총 30편의 글을 담당 교사에게 메신저로 보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또한, 주성고는 복도에 프로젝트를 신청한 학생 명단을 게시해 매일 막대그래프로 쓰기 실적을 반영했다.
△우리나라의 철도 역사나 청주지역의 철도 현황 △삶의 계획표를 글로 쓰는 등 일상생활이나 본인의 진로에 관한 관심사에 하루하루 직접 글을 쓰며 주성고 학생들의 글쓰기 솜씨가 성장했다고 학교는 밝혔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한 학생은 “소소한 일상을 쓰면서 부모님의 고마움을 새로 느끼고 내 자신을 되돌아봤다. 더불어 글쓰기 실력도 향상돼 무척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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