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N매거진=임헌선 기자>충남 금산군 이웃사랑 성금 및 장학금 등 기탁 열기가 뜨겁다.
금산군은 지난 23일 지역 나눔문화 확산에 금산군산림조합(조합장 길호덕), (주)엔오엔(대표 유수영), ㈜켐트로닉스(회장 김보균), 법률사무소 금산(대표 진형욱), (주)제트(대표 이유미) 등이 동참했다고 밝혔다.
금산군산림조합은 이날 이웃사랑 성금 1억 원과 장학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
지난 1962년 설립된 산림조합은 임업기술지도, 구판사업, 금융사업 등 활동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으며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장학금 기부 등에도 꾸준히 나서고 있다.
추부면에 소재한 생활 바이오 전문기업 (주)엔오엔은 같은날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게 해달라며 6700만 원 상당 살균 소독제를 기탁했다.
(주)캠트로닉스 김보균 회장은 이날 고향 군북면에 이웃돕기 성금 1000만 원을 기탁하고 금산교육사랑장학재단에 장학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
김 회장은 금산을 위해 사랑의 연탄배달, 고아원‧양로원 방문, 장학금 기탁 등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이외에도 법률사무소 금산이 금산교육사랑장학재단에 장학금 100만 원, ㈜제트에서 금산지역자활센터에 40만 원 상당 간식세트를 전달했다.
군 관계자는 "지역사회의 관심을 통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이 희망을 얻고 있다"며 "군에서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복지행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산군은 내년 1월 31일까지 희망2023 나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5억3000만 원을 모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