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 지수
위기 지수
위기 지수란 한 사회나 국가가 전쟁 상태를 100으로 잡고 국민들이 느끼는 위기의 정도를 일컫습니다. 선진국들의 경우 평균적인 위기 지수가 25 안팎입니다. 그런데 우리나라의 경우는 위기 지수가 예상보다 훨씬 높게 나옵니다. 우리 국민들이 평소에 느끼는 위기의식이 예상보다 훨씬 높은 탓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우리 국민들이 느끼는 위기 지수의 내용이 문제입니다. 한 조사에 의하면 우리 국민들이 느끼는 위기 지수의 첫째가 가정의 위기란 점입니다. 둘째가 경제 위기이고 셋째가 안보 위기입니다. 우리 생각으로는 안보 위기가 첫 번째일 것 같은데 실제로는 안보 위기는 세 번째로 나타납니다.
가정이 흔들리게 되면 사회가 흔들리게 되고 그 파장은 국가 전체의 위기로 번지게 됩니다. 가정이 위기를 맞아 흔들리게 되는 데는 아홉 가지 원인이 있습니다. 가정이 흔들려 파탄에 이르게 되면 아버지는 용기를 잃게 되고 어머니는 절망하고 자녀들은 울타리를 잃어 방황하게 됩니다. 그러기에 가정이 흔들리는 아홉 가지 원인들을 세심히 살펴 잘 대처해 나간다면 위기를 만난 가정일지라도 파탄에 이르지는 아니하고 예방할 수 있게 됩니다.
아홉 가지 원인들 중의 첫째가 물질만능주의 가치관입니다. 한 가정이 건전하게 유지되려면 가족들의 가치관이 건전하여야 합니다. 정신적이고 도덕적인 기준이 없이 마냥 물질만 있으면 된다는 생각은 가정을 허물어뜨리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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