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사비 들여 장애인과 다과 함께해

장애인 복지시설인 ‘꿈이있는장애인단기보호센터’에서 사회복무 요원으로 복무하고 있는 백해인 요원의 선행에 관계자와 지역주민들의 칭찬이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해 3월 소집한 백해인 사회복무요원은 복지시설이 시내에서 멀리 떨어진 오지임에도 매일 아침 일찍 출근하여 청소와 물품 정리를 하는 등 입소한 장애인들의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함은 물론 분리수거에도 열심이어서 근검절약을 생활화 하고 있다.
또한, 일반 사람들은 한번 하기도 어려운 장애인의 면도나 목욕 등 수발을 내 가족처럼 여기고 묵묵히 하고 있으며, 매월 봉급날이면 10만원 남짓한 사회복무요원 급여로 과일이나 고기를 사서 장애인들과 함께 나누는 등 주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대전충남지방병무청 관계자는 사회복지시설에서 어려운 이웃들 에게 봉사하는 것을 즐겁게 수행하고 있는 백해인 요원을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 바른 모습의 청년으로 칭찬하고 모범 사회 복무요원으로 표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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