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N매거진=임영수 기자>충북교육연구정보원(원장 백우정)은 2월 16일‘챗GPT(Chat Generative Pre-trained Transformer)’를 활용하여 교육활동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였다.
이번 공유회에서는 교육연구정보원의 팀장급 이상 직원이 참석했으며, 챗GPT의 사용법과 함께 교육적 영향에 대해 공유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하였다.
챗GPT는 OpenAI에서 만든 대규모 언어 모델을 이용한 챗봇이다. 인간과 같이 텍스트를 이해하고 생성할 수 있으므로 초·중·고 대부분 교과에서 광범위한 주제에 대해 수업 도구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주제 발표에 나선 한순재 정보교육기획팀장은“챗GPT는 인터넷의 대부분 문서를 미리 학습한, 한국말을 이해하는 외국사람과 비슷하다. 데이터 편향에 따른 부정확한 정보가 범람 될 우려와 함께, 특정 주제 질문에는 다소 정확하고 간결한 답변을 받을 수 있어 교육에 많이 활용될 것이다”라고 전망을 밝혔다.
충북교육연구정보원은 디지털 세상으로 구현하는 지속가능한 창의융합교육을 운영 방향으로 설정하였다. AI 교육 환경에 맞는 교수·학습 지원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으며, 교원 연수 및 학생 교육 과정에 챗GPT 관련 내용을 일정시간 편성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백우정 충북교육연구정보원장은“챗GPT가 사회적 이슈로 부각되는 지금, 컴퓨팅사고력 기반의 소프트웨어 및 인공지능 교육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SW‧AI 체험교실, 하굣길 SW‧AI교실 등을 통해 학생 교육을 확대 운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