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도로변 봄꽃 식재 및 관목 비료 주기 준비 한창
<OTN매거진=임영수 기자>충북 청주시가 봄꽃 출하를 앞두고 봄맞이에 분주하다.

월오동 꽃묘장에서 금어초, 가자니아, 팬지, 비올라 등 봄꽃 16만본을 가꾸고 있으며, 개화에 맞춰 3월 중순부터 식재할 계획이다.
식재 장소는 주요 간선도로변과 교통섬, 화단 등 총 150개소이다.
읍면동에도 꽃길 조성용 꽃묘 8만본을 배부해 거리마다 꽃단장을 한다.
또한, 청주대교, 청남교 등 주요교량 난간에도 팬지웨이브, 샤피니아 등 7만본을 식재할 계획이다.
3월부터는 생육공간이 좁고 겨우내 염화칼슘의 피해로 잘 자라지 못한 도로변 띠녹지 등 수목에 대해 비료 주기도 실시한다.
봄이 되면 수목은 많은 영양분이 필요하며, 비료에는 나무가 잘 자랄 수 있는 영양분이 있어 봄철 활발하게 생장할 수 있게 된다.
사업 대상지는 ▲ 상당로(국립현대미술관 앞) ▲ 사직대로(사창사거리~시계탑사거리~사직사거리) ▲ 1순환로(분평사거리~방서교) ▲ 2순환로(죽림교사거리~장평교) 등 도심 내 주요 도로변이다.
시 관계자는 “나무에게 충분한 영양분을 공급하면 봄철 나무가 잘 자라서 도심경관이 쾌적하고 아름답게 유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도로변 다양하고 아름다운 꽃들을 보면서 시민들이 잠시라도 마음의 여유를 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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