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N매거진=임영수 기자>충청북도교육청(교육감 윤건영)은 지난 4월 3일(월)부터 7일(금)까지 「상당유치원 신설 계획(10학급, 174명)」의 일환으로 청주 용암1동, 용암2동, 영운동, 방서동이 포함된 제3취학권역에 거주하는 만2세 이하 영유아의 보호자 2,432명을 대상으로 유치원 취학 수요조사 결과를 17일 발표했다.
이번 수요 조사 결과 전체 학부모 2,432명 중 496명이 응답하였으며, 학부모들은 공립유치원 68.5%(340명), 어린이집 18.8%(93명), 사립유치원 11.9%(59명)순으로 취원을 선호하였으며, 미취원 희망자도 0.8%(4명)으로 조사되었다.
세부 조사 항목을 본다면,
만3세에 도달했을 때 취원을 선호하는 기관에 대한 응답수는 공립유치원 56.9%(282명), 어린이집 31.7%(157명), 사립유치원 10.3%(51명) 순으로 응답하였고,
만4세는 공립유치원 70.6%(350명), 어린이집 15.1%(75명), 사립유치원 13.5%(67명),
만5세의 경우, 선호하는 기관은 공립유치원 78.0%(387명), 어린이집 9.5%(47명), 사립유치원 11.9%(59명) 순으로 취원 연령이 3세에서 5세로 높아질수록 공립유치원으로의 취원을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특히, 이번 설문 조사 시에 2026년 3월 단설유치원 개원 시 취원 희망을 묻는 문항에는 학부모의 84.7%(420명)가 취원을 희망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황경식 행정과장은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유아배치계획을 수립하고, 해당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학부모가 만족하는 적정한 학생배치를 통해 교육수요자 중심의 교육환경을 조성하겠다.”라고 말하며, “학부모의 의견을 반영할 수 있도록 해당 자료를 단설유치원 설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겠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