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주민 정신건강 교육 실시
태안군이 주민들의 자살과 치매 예방 등 정신건강 교육에 적극 나선다.
태안군에 따르면, 지난 9일부터 오는 28일까지 각 읍·면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주민들을 상대로 자살과 치매를 예방하기 위한 정신건강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8개 읍·면에서 진행된 ‘2015 농·어민 영농교육’과 연계 실시해 지역 주민의 참여율을 높이고 효과성을 극대화시키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주요 교육 내용은 ▲치매 환자의 위치 파악용 GPS 단말기 교육 ▲우울 척도검사 ▲건전음주 및 절주 교육 ▲우울 고위험자 상담 ▲재가 정신질환자 투약비 지원 ▲건강사업 홍보 등이다.
군은 이번 교육을 통해 주민들의 우울증과 자살률을 감소시키고 치매 조기검진으로 빠른 치료를 도모하는 등 지역 주민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태안군은 노령인구 비율이 높아 어르신들의 건강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자살 및 치매예방 교육이 어르신들의 건강과 활력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교육은 지난 9일 원북면을 시작으로 20일 남면까지 8개 읍·면을 순회해 진행됐으며, 이 기간에 교육을 받지 못한 주민은 오는 28일에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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