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어린이집 현장 실태조사 및 아동학대 관련 실질적 교육 및 홍보 추진
최근 인천 등 전국에서 연이어 발생한 ‘어린이집 아동학대’ 사건과 관련해 일파만파의 사회적 파문이 계속되는 가운데 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에서는 관내 ‘어린이집 아동학대 예방 대책’을 마련해 적극 추진키로 했다.
구에 따르면 지난 20일 생활지원국회의실에서 한현택 동구청장을 비롯해 어린이집연합회 임원진 및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학대 근절 및 예방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한 바 있다.
또,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관내 어린이집 전 보육교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아동학대 예방 자체 특별교육’을 통해 ‘아동학대 예방요령 및 신고의무’ 등에 대해 숙지할 수 있도록 했으며,
아울러, 같은 기간 동안 ‘어린이집 CCTV 설치 현황’을 재조사하고, CCTV 미설치 어린이집에 대해서는 빠른 시일 내에 설치하도록 안내 및 권고했다.
이와 함께, 구는 유관기관과 합동조사반을 편성해 오는 2월 말까지 관내 어린이집 241개소에 대한 현장 실태조사 및 예방활동을 집중 추진한다.
구는 이 밖에 일반 주민들을 대상으로 아동학대를 쉽게 신고할 수 있도록 구·동 홈페이지 및 각종 게시판 등을 통해 적극 홍보하고 있다.
한현택 동구청장은 “아동학대라는 상처는 쉽게 아물지 않을 만큼 그 폐해가 큰 것이 사실이다.”며 “동구에서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어린이집 보육 교직원들과 부모님들, 그리고 공무원들이 힘과 지혜를 모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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