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류소 1. 31까지 운영.. 용두동 시외버스정류소 건물 철거

오랫동안 서민들에게 대중교통의 이용통로였던 용두동 시외버스정류소가 오는 31일까지 영업을 종료하고 추억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
용두동시외버스정류소는 1987년 8월 6일 인가후 10개 노선 공주, 천안, 청양, 보령, 광천, 홍성, 당진, 예산, 서산, 조치원등을 연 140회를 4개 운행사가 운행하여 1일 평균 약 150명의 승객이 이용하 던 곳이었다.
그동안 시외버스정류소가 계룡육교 바로 밑에 위치하여 차량의 진․출입과 접근이 어려워 교통사고의 위험이 있어 이전과 폐쇄 등의 개선대책을 요구하는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
지난해 정류소건물이 경매로 낙찰되면서 소유주가 바뀌었고 정류소 건물을 철거 후 마땅한 이전 부지를 찾을 수 없었고 현재 장소에서 건물신축 후 정류소로 재사용할 계획이 없어 폐쇄 결정을 내리게 되었다.
구는 정류소 폐쇄에 따른 기존 이용객들의 불편이 있을 것으로 보고 안내문과 현수막을 게시하여 이용주민의 불편을 최소화 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31일 용두동시외버스정류소 폐쇄로 기존 이용객들의 불편함이 예상됨에 따라 인근 둔산정류소와 유성터미널을 이용해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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