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22일 오후 2시 청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청주시 공간정보 자문위원, 도 및 시군 공간정보 관련 공무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통합청주시 공간정보시스템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사업’ 완료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지난 해 7월부터 연구해온 통합 청주시 공간정보시스템 비전, 목표, 전략과 이행과제 등에 대한 상세한 보고가 있었으며, 공간정보 통합과 활용방안 및 발전방안에 대한 자문위원들의 열띤 조언과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졌다.
청주·청원은 도농 특성상 청주는 시설물관리, 청원은 인허가 위주로 공간정보시스템의 활용 형태가 다르다. 또한 접점지역 공간정보에 대한 측량도 필요한 상황이라 단위 시스템 별로 통합하는 것보다 전체 시스템을 대상으로 전면 재설계 후 신규로 구축하고자 이번 연구용역을 발주하였다.
윤재길 부시장은 “본 연구대로 공간정보시스템이 구축되면 공간정보 활용으로 예산 절감 및 중복투자 방지 효과는 물론 행정정보와 공간정보의 연계로 업무의 효율성이 증대되고 고품질 공간정보의 대민서비스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으며 “우리시의 공간정보체계가 잘 구축되고 효과적으로 이용될 수 있도록 자문위원들의 각별한 관심과 조언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공간정보란 지상‧지하‧수상‧수중 등 공간상에 존재하는 자연 또는 인공적인 객체에 대한 위치정보 및 이와 관련된 공간적 인지와 의사결정에 필요한 정보로 개발수요 증가 및 시민안전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어 공간정보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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