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N매거진=임영수 기자>충청북도교육청(교육감 윤건영)은 14일(금)부터 15일(토)까지 이어지고 있는 충북 지역의 집중호우로 인해 운동장 침수 5건 등 총 22건의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충청북도교육청 재난안전상황실은 15일(토) 오전 3시, 무심천 홍수경보가 발령됨에 따라 인근학교에서는 침수피해에 대비하고, 비상연락망을 가동하여 상황발생 시 재난상황실로 보고하도록 조치하였으며, 시․군 교육지원청에게 피해사항을 파악하도록 하였다.
또한, 천범산 부교육감은 피해 학교 현장 확인 후 오전 11시, 본청 국․과장 간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대책회의를 진행하고, 오후 5시 상황점검 회의를 주재하여 집중 호우에 따른 피해 현황 파악 및 향후 대책 등에 대해 논의했다.
2차에 걸친 대책회의에서 피해사항이 발생한 학교는 ▲등하교 시간조정 또는 임시 휴업결정 ▲돌봄교실 및 휴업대체 프로그램 운영여부 결정 등 집중 호우에 따른 해당사항을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안내하여 혼선을 미연에 방지하도록 하였으며,
학교 운영 정상화를 위해 ▲시설피해 복구 철저 ▲읍․면지역 피해 초등학교 통학버스 운행 점검 ▲기상특보 해제 이후 시설피해 복구 등 학생안전을 위해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할 것을 주문하였다.
아울러, 추가 피해 예방과 조속한 피해 복구로 학생안전사고 및 인명피해가 발행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참고로, 도교육청은 현재 24시간 재난안전상황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별 피해사항에 대해 현장점검을 통한 추가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하고 있으며, 도내 9개 학교(청주: 석성초, 흥덕초, 옥산중, 오송중, 오송고 충주: 탄금초, 탄금중, 세성초)를 지역주민을 위한 대피시설로 개방하여 총 500여명의 주민들이 이용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