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손 부족 농가에 콩 수확 일손 돕기로 구슬땀
충청북도 북부출장소(소장 오성일) 직원 13명은 16일(목) 농번기 일손이 부족한 단양군 단성면 벌천리 김광수 농가 콩밭(3천평 정도)에서 콩 수확 작업 및 폐비닐 제거 등 농촌 일손 돕기를 실시했다.
화상 후유증으로 거동이 불편해 농사일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김광수 농장주는 “밭 면적이 넓고 몸이 불편해 콩 수확을 제때에 할 수 있을지 걱정이 많았는데 북부출장소 직원들이 정성을 다해 작업을 해 주어 올 한해 콩 농사를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직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북부출장소 김성구 주무관은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위해서 서투른 솜씨지만 작은 보탬이라도 되자는 마음으로 열심히 작업을 했다. 콩 농사가 잘 마무리 된 것 같아 큰 보람을 느낀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북부출장소는 제천·단양지역에 주민들을 섬기고 함께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연 2회 농촌마을 일손 돕기를 실시하고 또한 사회복지시설 위문 등 다양한 봉사활동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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