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교육훈련 8개 과정 운영, 여성취업박람회 개최 등
서산시가 임신, 출산, 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에게 안정된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박차를 가한다.

기업체의 수요에 맞는 여성 인력 양성을 위해 서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중심으로 기업 맞춤형 직업교육훈련을 강화하기로 했다.
자동차부품 조립, 단체급식 조리사 양성 등 꾸준히 인기가 높은 과정에 전래놀이 지도와 주산 지도를 추가해 모두 8개 직업훈련 과정을 운영한다.
지난해 큰 호응을 얻었던 여성취업박람회는 참여 기업체를 늘리고 구직자들이 다양한 구직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규모를 확대하기로 했다.
여성친화적 기업문화 확산을 위해 지역 입주 기업들과 ‘여성친화기업 협약’을 맺고 기업환경 개선 자금 지원 등의 인센티브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전문 취업설계사들이 기업체와 아파트 단지 등을 방문해 구인․구직상담과 취업을 알선해 주는 ‘찾아가는 취업지원 서비스'를 펼치기로 했다.
신영미 서산시 여성가족과장은 “올해 들어서만 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통해 160명의 여성들이 취업에 성공했다.”며 “여성 일자리 창출을 위해 기업체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는 지난해 직업훈련과 원스톱 취업지원을 통해 모두 976명의 경력단절여성에게 취업 기회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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