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N매거진=임영수 기자>충북 청주시는 22일 문화제조창 한국공예관회의실에서 ‘지능형교통체계(ITS, Intelligent Transport Systems) 확대구축 사업’ 최종 보고회를 가졌다.

보고회에는 이범석 청주시장을 비롯한 관계 부서 공무원과 흥덕경찰서, 도로교통공단 등 유관기관 관계자 등 15명이 참석했다.
지능형교통체계는 교통수단 및 교통시설에 대해 첨단 기술을 활용함으로써 교통체계의 운영 및 관리를 과학화·자동화하고, 교통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향상시키는 교통체계를 의미한다. 이번 사업에는 국비 포함 18억원이 투입됐다.
시는 이번 사업으로 ▲교통 빅데이터 플랫폼 ▲신호제어기 무선통신(LTE) 전환 ▲교차로 교통량 수집시스템 등을 구축했다.
특히, 교통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으로 도로 위 다양한 돌발변수를 효과적으로 예측하고 대비할 수 있어 편리하고 안전한 도로 환경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교통 빅데이터는 시가 보유하고 있는 교통통계 정보와 경찰청 등 유관기관에서 보유한 교통정보 등을 다양한 융합 데이터로 가공해 제공된다.
이는 대중교통을 이용한 목적지 접근, 구간별 교통흐름 현황, 시내버스 노선 최적화, 도로시설 정책 등 일반시민과 교통분야 전문가에게 유의미한 정보를 제공할 것이다.
해당 정보는 청주시 교통빅데이터 플랫폼 포털(https://tdata.cheongju.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교통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으로 우리 시의 다양한 교통 정보를 활용한 최적의 교통행정이 가능해졌다”며 “시내버스 노선 최적화, 도로 시설 정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시민 분들이 체감할 수 있는 편리하고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ITS 구축사업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