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N매거진=임헌선 기자>세종특별자치시태권도협회(이하 세종시태권도협회, 회장 윤형권)가 연이은 태권도대회 수상 및 국가대표 발탁, 태권도시범단 창단 준비 등 새롭게 도약하는 세종시 태권도 물결을 맞았다.
지난 9월 23일, 조치원 세종시민체육관에서 「제6회 세종특별자치시장기 태권도 품새대회」가 개최됐다. 이날 품새대회에서는 세종시태권도협회 임직원(윤형권 회장, 김덕순 수석부회장, 이승행 상근부회장, 홍병진 고문, 오방균 부회장, 임헌량 부회장, 신상진 사무국장, 김강산 이사 등)과 김하균 세종행정부시장, 김순공 세종시체육회부회장, 송아영 국민의힘 시당위원장, 김충식 세종시의원, 서금택 전)세종시의회 의장, 노종용 전)세종시의회 부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개최됐다.
태권도 품새란 태권도에서 공격과 방어의 기본 기술을 연결한 연속 동작을 말한다. 이번 품새대회는 유급자(유치부,초등부), 유품[단]자 (초등,중등,고등,일반[대학]부, 단체전으로 나눠 진행했으며, △개인전 (유급자) 298명 △개인전 (유품[단]자) 964명 △단체전 131명까지 모두 1,393명이 참여했다. 특히 이번 대회를 위해 선수와 선수의 경기를 보기 위해 찾아온 가족까지 약 3,000여 명의 관중이 모였다. 대회는 아이들의 힘찬 기합 소리와 가족의 함성까지 합쳐져 활기찬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이날 개회식은 임헌량 세종시태권도협회 부회장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윤형권 회장의 개회사와 축사(임하균 세종시행정부시장, 서금택 전 세종시의회의장, 노종용 전 세종시의회의원)에 이어 표창장 수여를 진행했다.
△세종시체육회장(용인대SK태권도장 관장 이석관, 한뜰태권도장 관장 심주용) △국기원장 표창장(대평경희대태권도장 관장 김종우, 아름효태권스쿨 태권도장 관장 박진홍) △대한태권도협회장(배움도장 태권도장 관장 김종근, 휘영찬 태권도장 관장 김청수) △세종시태권도협회장(스마일태권짐태권도장 권순관, 용인대성민태권도장 성원엽, 새빛태권도장 이용섭)이 수상했다. 끝으로 국기원 태권도시범단의 공연이 펼쳐져, 다채로운 콘텐츠가 가미된 대회가 됐다.
윤형권 회장은 개회사에서 “현재 태권도는 전세계 수련 인구가 1억명을 넘어, 208개 가맹국을 보유하고 있으며, 130여 개국에 지도자들을 파견하고 문.무를 겸향한 한국 고유의 전통 무술을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스포츠화 시켜 대한민국의 대표브랜드로 자리 잡아 국위선양에 이바지하고 있다.“라며, 이어 ”우리 세종시에는 82개의 도장과 12,000여명의 수련 인구로 17개 시도중 가장 작은 미니도시지만 청소년 국가대회를 2명이나 배출하고, 제5회 아시아 카뎃태권도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며 세종시태권도 역사상 처음 겨루기 부문에서 국제대회에서 활약하며 대한민국의 행정수도인 세종시가 용솟음하고 있다는 것을 널리 알리고 왔다.“라며 최근의 세종시 태권도의 발전을 알렸다.
끝으로 ”태권도 가족 여러분 우리는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태권도인이다. 그동안 여러 우여곡절과 서로 오해와 불신은 이제 모두 접어두고, 서로가 화합하고 똘똘 뭉쳐 새로운 시대와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라며 세종시 태권도인들의 새로운 시대와 새로운 역사의 시작을 선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