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N메거진=임헌선 기자>지난 10월28일(토) 남당항 일대에서 펼쳐졌던 충청남도자원봉사센터 ‘걷9 줍9 담9 충남 바다 탄소중립 999 플로깅’ 행사가 도민 3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 날 ‘걷9 줍9 담9 충남 바다 탄소중립 999 플로깅’ 행사는 바다의 해양쓰레기(약 1,000L)를 수거하는 등 탄소중립 자원봉사활동을 널리 알리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플로깅행사에는 이색적인 즐거움이 더해진 행사로 플로깅과 체험부스가 마련된 것은 물론 해변에서 수행할 수 있는 갖가지 미션활동과 탄소중립 그림그리기, 사진 콘테스트, 담배꽁초, 큰 쓰레기 줍기왕 선발대회 등 참여 이벤트가 진행되었고, 플로깅 간 특별한 코스프레를 한 이벤터가 행사에 참여하여 활동의 재미를 더하는 반면, 죽도 섬에는 해설사가 함께하여 탄소중립 에너지자립 섬 죽도 플로깅 활동에 의미있는 학습적인 시간이 되어 플로깅 코스 별 특색을 가졌다.
또한 행사장 일원에서는 ‘제22회 홍성사랑 국화축제&김장재료展’ 가 펼쳐졌으며, 두 행사의 시너지 효과로 많은 관광객이 유입되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탄소중립 활동의 의미를 더 많은 관광객에게 전달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고, 남당항어촌계로부터 대하 할인 쿠폰 지원받아 플로깅 참여자들은남당항의 별미인 대하도 저렴하게 맛볼 수 있었다.
충청남도자원봉사센터 박성순 센터장은 “이번 플로깅 사업으로 해양쓰레기 문제를 비롯, 기후위기에 대한 심각성을 알렸다. 앞으로 자원봉사가 나아가야 할 가장 큰 목표는 탄소중립활동이다.” 라며 “이번 행사에 찾아와 준 충남도민을 비롯 아이들부터 어르신까지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한 의미 있는 활동인 만큼 소중한 추억으로 기억하고, 탄소중립 자원봉사활동을 함께 실천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