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스스로 준비하는 창의․융합 체험의 장 열려
<OTN매거진=임영수 기자>청주 흥덕고등학교(교장 윤인중)가 30일(월), 전교생을 대상으로 ‘흥덕수학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흥덕고등학교 강당에서 총 31개의 체험부스를 설치하여 수학적 호기심을 자극하고, 기초 수학 역량을 향상하기 위한 체험․탐구 중심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수학체험부스에서는 ▲경제와 수학을 융합한 화폐 발행 ▲건축과 수학을 융합한 내진설계, 스마트팜 구현 ▲심리학과 AI를 이용한 말하는 마법의 모자 구현 등 다채로운 주제가 운영되어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수학축제를 담당한 송기환 교사는 “설계부터 제작까지 학생 스스로 활동을 진행하며, 여러 시행착오를 겪으며 성장하는 경험을 얻길 바라면서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으며,
활동에 참여한 조영은 학생(2학년)은 “부스를 준비하며 많은 시행착오도 겪었지만, 친구들과 즐기며 수학을 배울 수 있어서 뜻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윤인중 흥덕고등학교장은 “학생들이 수학에 대한 즐거움을 느끼고 스스로 탐구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 수학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학생들을 창의적 인재로 성장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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