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옥천장애인자립생활센터, ‘제4회 옥천마을장애인인권영화제 성료’
충북 옥천장애인자립생활센터, ‘제4회 옥천마을장애인인권영화제 성료’
  • 임영수 기자
  • 승인 2023.10.31 21: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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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나은 세상을 향한 맞울림’을 주제로 인권에 대해 고민하고 토론하는 장

<OTN매거진=임영수 기자>충북 옥천장애인자립생활센터(소장 임경미)는 ‘더 나은 세상을 향한 제4회 옥천마을장애인인권영화제’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영화제에는 지난 27일 옥천군청소년수련관 별관에서 장애인 및 각급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일반인과 장애인이 함께 ‘더 나은 세상을 향한 맞울림’을 주제로 인권에 대해 고민하고 토론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특히 시나리오 공모전를 통해 블라인드 심사를 거쳐 선정된 작품(대상 ‘소희로부터’-작가 송승연, 옥천읍 거주)을 개막작 영화로 만들어 지난해와 달리 영화제의 수준을 한 단계 더 향상시켰다.

오후 1시부터 1부와 2부로 나누어 20~30분 분량의 장애인 인권 단편영화를 상영하고, 관객과 대화를 통해 차별과 편견에 가려진 장애인의 목소리를 함께 듣고, 우리 사회가 장애인과 함께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진지하게 고민하는 기회의 장이 되었다.

상영작은 개막작 ‘소희로부터(30분)’를 시작으로 ‘권리를 잇는 노동자들’, ‘거짓말’, ‘오멜라스를 떠나지 않는 사람들’, ‘성현이와 정현이의 슬기로운 자립생활’ 등 5편을 상영했으며 1부 상영 후에는 제작진 및 출연 배우와 관객 간 의미 있는 대화 시간을 가졌다.

이 행사를 주관한 옥천장애인자립생활센터 임경미 소장은 “예전보다는 많이 나아진 것은 사실이나 아직 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차별은 여전하다”며 “옥천마을장애인인권영화제 개최를 발판으로 장애인식 개선이 더욱 확대되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 소통하며 함께 행복하게 살아갔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전했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어려운 여건에도 적은 예산으로 장애인인권영화제를 훌륭하게 준비해 준 임경미 소장님께 감사를 드린다”며 “장애와 비장애가 함께 어우러져 모두가 함께 더 행복해지는 옥천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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