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신백동 민간사회안전망(위원장 김정숙, 이하 민안망)회원들이 정성스런 만두 빚기에 여념이 없다.

이들은 만두 빚기를 통해 회원들 간 단합과 봉사정신 함양을 겸해 정성껏 만두를 빚어 설 명절을 앞두고 2월 설을 즈음해 회원들이 고루 나눌 계획이다.

신백동 민안망 회원 40여 명은 바쁜 시간을 쪼개 금년 1월초 직접 김장을 하였으며, 지난 19일부터 김장김치로 맛있게 양념하여 만두속을 만들어 정성껏 빚어내고 있다.

올해 만든 만두는 회원들이 나눔과 동시에 십시일반으로 성금으로 기탁해 기금을 조성할 계획이며 모아진 성금은 전액 5월 초에 열리는 경로잔치 행사비와 불우이웃돕기에 사용할 계획이다.

신백동 민안망은 순수 회원들의 회비와 자선바자회, 무공해 비누제작, 텃밭가꾸기 등을 통해 기금을 마련하여 불우시설위문, 경로행사 개최, 장학금 지급 등 사회 그늘진 곳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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