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인천 어린이집 아동 학대 사건과 관련 영동군은 지난 23일 오후 여성회관(영동읍 부용리)에서 지역 내 어린이집 원장 16명을 대상으로 긴급 아동학대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영동군청 김은예 생활지원과장 주재로 그동안 언론에 보도됐던 아동에 대한 신체적·정서적·성적 학대 및 방임사례에 대한 소개했다.
특히 관내 어린이집 원장들에게 재발방지 대책을 설명하고, 각 어린이집 보육교사들에게 자체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실시하도록 주문했다.
군은 영동경찰서와 합동으로 이달 말까지 지역 내 어린이집 16곳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점검과 지도에 나선다.
또 군은 3월중 보육교사 역량강화 연찬회를 통해 어린이집 원장 및 보육교사 126명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인천 어린이집에서 발생한 아동학대로 학부모들의 걱정이 늘고 있다"며 "재발 방지를 위해 아동학대 예방 교육 등 예방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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