찹쌀, 팥, 수수 등 오곡셋트 600개(700만원 상당) 준비
동구 신인동 김제홍 주민사랑네트워크 대표는 23일, 신인동 자원봉사협의회(회장 현흥자) 회원 10명과 함께 한달 여 앞으로 다가온 설을 맞아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나누어 줄 오곡선물셋트 준비를 위해 비지땀을 흘렸다.
이날 선물 준비는 김제홍 대표가 매년 개인적으로 준비하며 실천하던 오곡선물셋트 나눔의 이웃사랑에 신인동 자원봉사협의회가 일손을 보태며 그 의미를 더하게 됐다.
선물셋트에는 찹쌀과 팥, 기장, 서리태, 차조, 수수 등 6가지의 잡곡과 함께 준비하는 이의 정성을 담아 600개(700만원 상당)를 준비할 계획이며, 설을 앞두고 관내 홀로사는 어르신과 쪽방 거주자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동구 인동에서 미곡상회를 운영중에 있는 김제홍 회장은 “33년 째 설이면 오곡셋트 나눔 행사를 계속하고 있다.”며, “금년에는 신인동 자원봉사협의회와 함께 정성스럽게 준비한 만큼 맛있게 드시고 행복한 설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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