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가 지역 축제와 각종 행사시 적용할 안전관리계획 표준안을 마련해 본격 시행에 들어갔다고 25일 밝혔다.
구는 지난해 판교 환풍구 추락사고와 경주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고 등 지역 축제와 행사장에서 크고 작은 안전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축제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표준안을 마련했다.
이번 안전관리계획에는 전기·가스·교통 분야 등에 대한 대책을 대폭 강화해 구 주관 지역축제 뿐 아니라 순간 최대 관람객 3,000명 이상의 민간 주최 행사에도 적용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향후 안전관리심의회 강화는 물론, TF팀을 구성해 사전 안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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