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점‧이동초소 14개소 지속 운영, 농가별 소독기 배부 등 대책 마련
진천군은 총 34개소 운영 중인 농장별 통제초소 운영이 25일 종료됨에 따라 구제역 종식 및 AI 차단을 위해 발 빠르게 대책을 마련했다.
군에 따르면, 군은 25일 유영훈 군수 주재로 실과소장 및 읍면장이 참석한 가운데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유 군수는 아무런 대책 없이 농장별 통제초소를 철수해서는 안 된다며 읍면별로 강도 높은 후속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이에 따라 군은 △거점 및 이동초소 14개소 지속 운영 △농가별 소독기 지급 △공무원 1인 1농가 책임 담당제 실시로 집증 관리 △축산농가 물품, 인력 등 요청 시 적극 지원 △소독 등 주민 홍보 강화 등을 추진한다.
또한, 읍면별로 구성된 가축방역대책위원회를 매주 1회씩 개최해 구제역 및 AI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유관기관,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유 군수는 “구제역 종식 때까지 거점 및 이동초소의 역할이 더욱 커졌다”며 “점점 소독이 느슨해질 수 있는 만큼 원칙에 입각한 철저한 소독을 실시하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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