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3명 노인일자리 제공, 상사업비 1억원 확보
충주시가 충청북도 주최로 26일 오전 11시 도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노인일자리 창출기업 인증식에서 노인일자리 창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표창과 함께 상사업비 1억원을 받았다.
시는 지난해 보건복지부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에서 추진한 시니어인턴십 사업추진 기관과 긴밀한 공조체계를 구축하고, 민간기업의 노인일자리 모집 및 참여자 모집, 협약, 교육 등 사업전반에 대한 홍보와 협력을 통해 16개 기업에 373명의 노인일자리를 창출했다.
노인일자리를 제공한 민간기업에는 취업노인 1인당 인턴형은 6개월간 월 45만원, 연수형은 3개월간 월 30만원의 시니어인턴십 지원금으로 기업의 자금부담을 덜어주며 안정화를 추구하는 한편, 민간기업 노인일자리 제공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확산시켰다.
시는 상사업비로 받은 1억원을 충주시노인복지관 기능보강사업에 투입, 쾌적한 환경 조성으로 복지관 이용 어르신들의 편의를 도모할 계획이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 61명의 노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한 충주사과한과(대표 이순영)가 노인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인증을 받았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최우수기관 선정은 관내 기업의 적극적인 지원과 어르신들의 높은 참여율, 시니어인턴십 수행기관인 대한노인회충주시지회(지회장 홍병호)의 적극적인 협조가 함께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이번 최우수기관 선정을 바탕으로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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