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동 주민센터가 2월부터 쾌적한 경로당 만들기 사업 일환으로 관내 직능단체가 전담하는 찾아가는 경로당 자원봉사단을 편성해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펼친다.

26일 오전 11시 동 주민센터 회의실에서 주민자치위원회, 통장협의회 등 12개 직능단체협의회를 중심으로 회장단 및 관계자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경로당 자원봉사단 구성 및 운영에 대한 구체적 방안을 마련하고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2월 4일 문화경로당을 시작으로 경로당 10개소에 대해 일정에 따라 자원봉사 협약을 체결하고 직능단체별 8~10여명을 편성해 어르신 여가활동시간대인 오전11시에서 오후 4시 사이에 직접 경로당을 찾아 실내외 대청소, 어르신 안마 및 목욕봉사, 말벗되어 드리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매월 1회 이상 전개할 계획이다.

문화동 직능단체는 주민권익 및 지역발전을 위해 각 15~40여명으로 조직되어 각 단체별 특성에 따른 주요역할 수행과 더불어 홀로노인 돌보미 지원사업, 반찬 나누어주기, 대형이불 빨래봉사, 환경정화활동 등 지역사회 도움이 필요한 곳에 꾸준히 자원봉사업무를 병행하고 있다.

강정희 문화동장은 “찾아가는 경로당 자원봉사를 통해 주민들이 더욱 친밀하고 화합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경로당을 찾는 어르신들께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노후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직능단체 상호 간 공동협력을 통해 찾아가는 경로당 자원봉사단이 활발히 운영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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