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N매거진=김재복 기자>충남사회혁신센터(센터장 안경주)는 안서동 대학로 조성 및 로컬브랜딩 생활권 활성화 방안의 연결성 마련을 위해 충남도내 5개 건축대학이 참여하는 2024 지역 대학연합설계『크루즈 아키톤@천안 안서동』의 최종발표를 6월 14일(금) 천안 UCC 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충남사회혁신센터, (사)충남도시건축연구원, 충청남도가 공동주관·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충남도 내 5개 대학(공주대, 남서울대, 선문대, 순천향대, 호서대) 건축학과 4학년 1학기 수업을 공동운영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본 프로그램은 대한건축학회 대전·세종·충남지회, 한국도시설계학회 대전세종충청지회, 충청남도건축사회, 천안시건축사회, 아산시건축사회, 공주대 LINK 3.0 사업단, 선문대 LINC 3.0 사업단, 순천향대 LINC 3.0 사업단, 호서대 LINC 3.0 사업단이 후원한다.
이번에 진행되는 아키톤 천안 안서동은 대학 밀집도가 높지만 불편한 교통·보행 환경, 매력적인 골목상권·청년공간의 부족으로 대학청년문화가 부재한 천안시 안서동 일대에서 충남도가 구상하고 있는 대학문화거리 조성을 구체화하고 발전시키는 청년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6월 14일(금)에 진행되는 아키톤 최종발표에는 건축학과 4학년 학생 총 193명, 지도교수, 지역건축사회, 지자체 공무원 및 관련기관 약 250여 명이 참여하며 94개 팀의 발표가 세션별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최종발표를 위해 제작된 공간설계 결과물은 6월 14일(금)부터 20일(목)까지 천안 UCC몰에서 관람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천안시 동남구 안서동 지역 대학문화거리(청년타운) 생활권 브랜딩을 위한 청사진을 도출하고, 침체된 지방 대학가의 활성화를 도모하는 지역-산업-대학의 상생 모델을 제시하게 될 것이다. 또한, 충남의 청년 인재들이 지역의 문제를 심도 있게 고민하고 해결책을 제시하며 지역에 대한 애착심을 높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충남사회혁신센터는 행정안전부의 ‘지역거점별 소통협력공간 조성 및 운영’ 사업의 일환으로 충청남도의 지역활성화를 위한 주민참여 로컬브랜딩 생활권을 발굴·육성하여 ‘살 만한 충남, 일할 만한 충남, 올 만한 매력적인 충남’을 만들어가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센터 홈페이지(https://41c.kr)와 SNS 채널을 통해 관련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