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군은 올해 100억5000만원을 투입해 20개 노선의 군도와 농어촌도로 확포장 공사 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사통팔달의 도로망을 구축해 주민들의 교통 편의를 증진하고 각 종 물류비용 절감을 위해 추진된다.
올해 영동군의 군도 확포장 사업에는 사업비 31억 원이 투입되며 4개 노선 4.9km에 대한 확포장 공사를 추진한다.
이중 용산면 율리~한석간, 영동읍 주곡~임계간 총 2개 노선 2.4 km 구간은 올해 상반기 내로 완공할 계획이며, 황간면 노근~우천간, 지내~심천(구강)간은 총 2개 노선 2.5 km 구간은 계속, 공약사업으로 추진한다.
농어촌도로 확포장 사업에는 사업비 69억5000만원이 투입되며 16개 노선 10.4km에 대한 농어촌도로 확포장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양강면 가동~두릉간, 용화면 여의~자계간, 학산면 철동~여의티간, 황간면 명륜동, 심천면 금정도로 등 총 5개 노선 3.0 km 구간은 상반기 내로 완공할 계획이다.
추풍령 웅북도로, 상촌면 대해도로, 용화면 횡지~구백간 도로 등 총 3개 노선 3.3 km는 계속사업으로 추진한다.
용화면 내룡, 영동읍 탑선, 용산면 상청화, 상촌면 유곡1리(버드실), 영동읍 화신2리(저골), 양강면 지촌, 양산면 봉곡, 용화면 월전~남악간 도로 총 8개 노선 4.1 km는 신규, 계속사업으로 추진한다.
그 외 도로교통 개선사업으로 오정도로 확포장 공사에 4억 원을 투입해 정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현재 진행 중인 사업들의 하자 없이 신속히 완료될 수 있도록 공사의 관리, 감독에 철저를 기하겠다”며“공사를 조속히 마무리해 주민의 교통 편익과 해당지역 주민들이 오랜 숙원사업 해결에 크게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