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보건소(소장 이장환)는 난임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임신에 대한 희망을 주고자 시술비 지원을 확대 실시하여 저출산 극복에 기여할 계획이다.
난임부부 지원사업은 체외수정 시술과 인공수정 시술 등 특정치료가 필요한 난임부부에게 시술비 일부를 지원 임신, 출산의 사회·의료적 장애를 제거 아이를 출산하게 함으로써 행복한 가정을 만들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신청대상은 부여군에 주소를 둔 전국가구 월평균소득 150%이하인 가정으로 법적 혼인상태인 접수일 현재 부인인령이 만 44세 이하이며, 부부 중 최소 한명은 대한민국 국적을 가져야 하며 부부 모두 건강보험 가입 및 납부자이어야 신청할 수 있다.
지원범위는 올해부터 체외수정(신선배아) 시술비 지원은 기존 180만원에서 190만원으로 증액하고, 신선배아 3회 각 190만원 범위내, 동결배아 3회 60만원 범위내 1회당 60만원에서 190만원 범위까지 지원이 가능하며, 인공수정의 경우 기존과 동일하게 최대 3회 150만원까지 지원하게 된다.
부여군에서는 4,5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 난임부부의 체외수정 시술비를 가구당 6회 750만원까지, 기초생활수급자의 경우는 최대 1,200만원까지 확대 지원할 계획이며, 2014년에는 26명이 시술비 지원을 받아 8명이 임신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장환 보건소장은 “저출산문제 극복은 가정뿐만 아니라 사회적 관심과 책임이 요구되는 상황으로 자녀를 간절히 바라는 난임부부에게 희망을 가지고 고통을 잘 견뎌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임신, 출산, 육아에 대한 체계적인 건강관리와 다양한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 가족 행복 건강 부여 만들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보건소 모자보건담당(834-4000)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