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미소진쌀이 전국 쌀 품평회 대통령상 수상에 이어 소비자 선정 최고의 브랜드 대상에 선정됐다.
포브스 코리아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미래창조과학부 등이 후원한 ‘제4회 2015년 소비자 선정 최고의 브랜드 대상’ 공공행정 축제부문(지역특산물)에 충주 미소진쌀이 고품질 쌀 부문 대상에 선정돼 27일 밀레니엄 서울 힐튼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미소진 쌀은 전국 쌀 대축제 품평회에서 2013년과 2014년 2년 연속 대통령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수상은 미소진 쌀의 우수성을 대내외에 다시 한 번 알리고, 타 지역의 여러 브랜드들과 경쟁에서 충주 쌀이 확실히 우위를 점했다는데 그 의미가 있다.
브랜드 대상은 브랜드별 시장점유율 및 신장율, 브랜드 경영의 혁신적 사례 및 소비자 만족도와 브랜드 신뢰도 등을 소비자가 직접 투표한 결과와 전문가 평가를 종합하여 대한민국 최고의 브랜드를 엄중히 선정하고 있다.
시는 충주 쌀의 명품화를 위해 관내 농협을 충주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으로 통합 출범시키는 동시에 RPC시설 현대화 사업을 완료했고, ‘미소진’을 충주시를 대표하는 쌀 브랜드로 개발 및 상표 등록했으며, 전국 방송라디오 및 옥외LED 전광판 광고와 기업체 및 기관단체 연수원에서 쌀밥 시식회를 개최하는 등 충주 쌀의 명품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충주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충주 미소진 쌀의 인지도가 더욱 높아져 벼 재배농가들의 자긍심 고취는 물론, 농가소득 증대에도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는 다국간 FTA 체결 등 점점 어려워지는 농업환경을 정면 돌파하기 위해 빠른 시일 내에 농업 중·장기 10개년 발전전략을 마련해 쌀은 물론 과수·채소·특용작물 등에 있어 농가소득이 100% 증진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