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장애인가족 80여가족 200여명이 참여
<OTN매거진=김재복 기자>충남 천안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센터장 계형국)은 천안시와 천안도시공사와 연계하여 여름을 맞이하여 천안시에서 운영하는 무료 물놀이장을 휴장날 대여하여 장애인 및 가족들에게 진행하는 “한여름의 워터파크”를 8월 5일 진행했다.
작년에 도솔광장에서 이은 2년째로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장애로 인하여 다수의 인파가 몰리는 곳에 이용이 어렵다는 의견이 있어 천안시와 도시공사의 연계를 하여 천안시 장애인가족 80여가족 200여명이 참여하였다.
발달장애인 자녀를 두고 이번에 참여를 한 최상식씨는 “매 년 시에서 운영을 하는 물놀이장을 보면서 정말 오고 싶었지만, 아이가 너무 장애가 심해서 타인에게 해를 끼칠까봐 엄두를 내지 못했다”며 “같은 아픔이 있는 가정과 함께라 서로 이해하고 즐거워 할 수 있어서 너무나 좋았다”며 만족감을 나타내었다.
본 행사를 주관한 천안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계형국 센터장은 “작년에 이어휴장날 장애안기족분들에게 도움을 주신 천안시와 천안도시공사에 감사를 드리며, 많은 가족분들이 천안시 물놀이장을 얘기를 해주셔서 자리가 마련되고 많은 분들이 함께 해주시고 즐거워해주심에 감사드린다. 향 후에도 더 많은 프로그램으로 가족분들에게 기쁨을 제공하는 센터가 되겠다”며 소회를 밝혔다.
한편 천안시 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장애인 당사자 및 가족들을 위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서 노력하는 충남과 천안시 보조금을 받아 운영되는 사회복지 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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