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사회공헌활동지원사업’ 공모 선정, 국비 1억5천만원 확보
충주시가 고용노동부 지원(공모)사업인 사회공헌활동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1억 5천여만원을 확보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베이비붐세대 대량 은퇴에 따라 전문성과 경력을 가진 퇴직(예정)장년을 재정구조가 열악한 비영리단체, 사회적기업 등에 매칭시켜 주는 봉사적 성격의 사회활동 서비스로, 고령화 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고용노동부 지원사업이다.
시는 비영리단체인 함께하는 사람들(대표 김경섭)과 컨소시엄을 맺고 이번 사업에 응모해 소기의 성과를 거두게 됐다.
이번 사업선정으로 시는 함께하는 사람들과 공동으로 만 50세 이상의 퇴직 전문인력 100여명을 모집하여 관내 인력지원이 열악한 100여개의 비영리 단체에 배치해 사회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시는 1일 4시간 이상 생계보다는 사회공헌에 관심이 있는 전문성과 경력을 겸비한 퇴직자를 대상으로 모집할 계획이며, 이들에게는 활동비 면목으로 1일 최대 2만 4천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태호 충주시 경제과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퇴직 장년자에게는 일자리 창출효과를, 전문인력이 부족한 일선 비영리단체에는 인력을 지원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는 사업”이라며, “본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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