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육교직원 250여명 참석, 아동학대 근절 다짐
충주시와 충주시어린이집총연합회(회장 최재은)가 27일 시청에서 보육교직원 250여명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오후 6시30분 탄금홀에서 열린 교육은 최근 어린이집 아동학대 문제가 사회 최대 이슈로 부각되어 보육에 대한 불신과 불안을 야기하고 있는 상황에서 충주시 어린이집 학부모들을 비롯한 시민들에게 아동학대 예방과 근절 실천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
송혜련 충주YWCA가정폭력상담소장이 아동학대 및 성폭력․희롱 예방에 대해 보육교직원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체계적인 교육을 진행했다.
최재은 총연합회장은 “안전하고 편안한 보육환경을 위해 보육교직원의 자질향상 교육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모든 보육교직원이 아동인권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아이들을 바르고 건강하게 키운다는 자부심을 갖고 보육에 더욱 힘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조 시장은 지난 23일 지역 내 어린이집을 방문해 보육교사를 격려하고 보육실에서 아이들과 교육활동을 같이 하는 한편, CCTV설치 등에 관한 의견을 청취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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