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은 올해 총 12개 노선의 3.35km의 도시계획도로 개설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업 대상지역은 진천읍, 덕산면, 이월면, 광혜원면의 도시계획구역 일원이며 도심기능의 강화 및 지역의 균형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된다.
금년에 추진되는 도시계획도로는 대로 △2개 노선 0.87km △중로 3개 노선 0.97km △소로 7개 노선 1.51km이며 총 사업비 24억여만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진천군의 2015년 도시계획도로 개설 사업의 화두는 ’선택‘과 ’집중‘이다.
군은 기존 추진 중인 도시계획도로의 개설을 신속히 마무리 짓는 데에 가용재원과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을 수립하고 불요불급한 신규사업 반영을 최대한 자제했다.
신규 사업이 많아질 경우에는 한정된 예산의 분산 투입으로 인해 자칫 전체 노선의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이 모두 지연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올해 신규 사업에는 1개 노선(△광혜원 산호2차~SK주유소간(중로3-3호선, 광혜원면 광혜원리) 1개 노선)만 반영됐다.
△상하신교~바들말간(중로 3-11호선, 광혜원면 광혜원리)노선과 △성석사거리~사곡3거리간(대로 3-6호선, 진천읍 성석리)노선과 △성모병원뒤(소로2-23, 소로3-2호선, 진천읍 읍내리) 노선과 △이월터미널뒤(소로 2-17호, 이월면 송림리)노선은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이며 △덕산새마을금고~시장간 노선 (소로2-7호선, 덕산면 용몽리)은 금년 안에 착수하여 마무리 할 계획이다.
△읍내4리~성석사거리국도간(소로2-1․2-4호선, 진천읍 읍내리․성석리) 노선과 △대명루첸(아)~천주교회간(소로2-69호선, 진천읍 교성리) 노선, △현대아트빌~교성주공아파트간(소로2-62호선, 진천읍 교성리) 노선, △송림지구(아)~이월농협간(소로2-28호선, 이월면 송림리) 노선들은 가급적 금년 안에 보상 절차를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
군은 보상절차만 순조롭게 일찍 마무리되면 금년 안에 사업을 마무리 짓기 위해 신속하게 사업을 발주하고 기한 내 완료를 위해 철저한 지도·감독을 벌일 계획이다.
그 외 △덕산 한천초등학교~덕산중학교간(중로2-3, 대로3-2호선) 노선은 보상절차를 진행함과 동시에 38억 가량의 추가 예산을 적기에 확보하도록 노력도 계속할 예정이다.
예산 확보 지연으로 사업 추진이 더딜 경우 해당지역의 토지주들은 재산권 행사 등에 있어 장기간 불이익을 감수해야 된다.
또한 도심기능 강화 및 교통편익을 증진시키는 도시계획도로의 개설이 늦어지는 만큼 일반 지역주민들의 보이지 않는 손해도 늘어나기 마련이다.
이에 따라 군의 담당부서인 지역개발건축과는 예산 담당부서와 긴밀하게 협조해 추경 등 향후 예산 편성에 관련 예산이 적기에 반영될 수 있도록 각별한 주의와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진천시 건설을 위한 기반 강화를 위해 현재 추진 중인 도시계획도로 개설 사업들이 신속하게 완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